[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전남 장흥군은 지난 14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해 군 담당자들과 7개의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11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안건 36건을 상정하여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가구가 가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사례회의에서는 가구 구성원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로, 집 지붕 누수와 오래된 샷시 단열 문제가 있어 주거환경문제 해결이 필요했던 가구가 다시 논의되었다.

회의 결과로 청아로타리클럽 지원금·군 통합사례관리 사업비·장흥종합사회복지관 복지기동대 사업비·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비를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 밖에도 군은 통합사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생필품·치아치료· 주거보증금 지원 및 주택신축 희망가꾸기, 주거환경개선사업, 아동공부방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통합사례관리로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지자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2024년도에도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논의하여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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