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6637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2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작성된 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인구 이동, 주택, 건강, 복지, 소득 보장, 일자리, 안전 등 9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따르면 시 전체 일반가구는 9만6992가구로 노인가구는 1만 3772세대 14.2% 차지하고 있다.

가구원 수는 1인 가구 4986세대(36.2%), 2인 가구 6293세대(45.7%), 3인 가구 이상은 2493세대(18.1%)로 이 중 독거노인 4986세대의 성비를 살펴본 결과 여성이 67.4%, 남성이 32.6%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 대비 2배로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오산시통계 → 통계보고서 → 노인등록통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올해 초 경인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협약 일환으로 노인등록통계가 개발됐는데 각종 노인정책 수립에 활용돼 오산시 거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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