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은 헌신적인 행동과 희생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표시로 의사자 김창경(당시 42세) 님의 추모비를 죽왕면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정원에 건립했다.

추모비에는 “숭고한 의로써 희생하신 김창경 님을 추모하며,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김창경 님은 2014년 8월 25일 죽왕면 오호리 도로에서 사고 차량을 목격하고 자신의 차량을 사고 차량 앞에 정차하고 현장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뒷 차량이 사고 현장을 덮치는 2차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였다.

이에 보건복지부 의사자 심사위원회는 2023년 6월 9일 김창경 님을 의사자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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