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공근면과 둔내면, 안흥면에서 ‘찾아가는 국가암검진 및 저소득층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별로 나이별 자격 기준이 다르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가 대상이며 검진 주기는 2년이다.

또한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검진받을 수 있다.

아울러 횡성군에서 실시하는 저소득층 건강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주민을 대상으로 5대 질환인 갑상선, 골밀도, 동맥경화, 심혈관, 전립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검진이다.

1월 8일에는 공근보건지소, 1월 9일에는 둔내보건지소, 1월 12일에는 안흥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검진을 진행하며, 검진 의료기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복지의원으로 2대의 검진 차량과 8명의 검진 인력이 검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태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검진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이고자 기획한 사업이다”라며 “횡성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각종 보건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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