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자연 따라서 겨울날의 마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철원군은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21일까지 9일간 철원 한탄강 및 승일교 일원에서 ‘겨울날의 마실, 한탄강 자연 따라서’를 주제로 “제12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개최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한탄강의 절경과 철원의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축제로, 단단하게 언 한탄강 얼음길 위에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상절리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트레킹 코스의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대형 눈조각, 눈썰매장,얼음 놀이터, 겨울음식 체험공간 등을 조성하고 주말 버스킹 공연 등 트레킹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월 20일에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바디 페인팅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또다른 재미와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명예의 전당상’ 수상을 통해 축제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 속 철원군의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한탄강의 눈과 얼음을 밟으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서 이색적인 체험과 잊지 못할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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