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정순원의 아버지 고(故) 정성교씨가 7일 오전 별세했다. 정순원은 빈소를 마련해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정순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마이데몬’과 ‘트롤리’로 미니시리즈 멜로ㄱ로코 남자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정순원은 “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다. 늦기 전에 가족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연기를 왜 하냐고 물으면 가족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어서라고 말하곤 했는데,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한 정순원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트롤리’와 ‘마이데몬’, ENA ‘유괴의 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올해에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출연을 앞두고 있다.
빈소는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의 이담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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