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군정의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지난해 군정 운영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올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대표 과제를 보고하고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횡성군은 이번 보고회를 군정 주요 사업과 당면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 계속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고 높은 완성도의 계획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살아있는 보고’를 표방하여 진행한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관례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사업의 쟁점과 대응 방안 위주의 효율적인 보고 후 생산적이고 활발한 토의가 이어지는 실속 있는 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올해 횡성군을 이끌어 갈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 도시재생 혁신 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추진과 ▲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진출입 도로 개설 공사, ▲ 횡성호수길 명품 관광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 제32회 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 ▲ 2024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보고 되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2023년이 변화된 행정으로 성과를 거두었던 해였다면, 2024년은 군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1년이 되어야 한다”라며, “경기 침체와 세입 감소 등의 외부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도, 횡성군은 2024년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와 전략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한 단계 위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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