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은 금년도 꿈나무 유도 대표팀 동계 합동 훈련으로 진안군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대표팀 45명과 훈련팀 186명 등 총 231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팀을 비롯해 울산 삼산초(6명), 전남 시전초․신흥초․중(22명), 서울 송중초(10명), 인천 청라중․주산고(30명), 경기 대남초(7명), 강원 신철원초(4명), 제주 동남초(3명)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또 경상 가야초․동지중(24명), 전북 용성초․전북중․신흥중․우석고(61명), 전주스포츠클럽(10명), 전북유도클럽(9명)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개 초․중․고 학생들은 진안에서 마련된 훈련장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지 훈련 유치에 매진하고 있는 진안군에 유치된 인원은 유례없이 최대 인원이 참석하게 되며 관내 숙박 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게 되며 주변 상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및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체육회 정봉운 회장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꿈나무 유도 대표팀 선수단이 전지훈련이 종료될 때까지 임희대 감독님과 지도자분들의 지도에 잘 따라 부상없이 성공적으로 전지훈련을 마쳐 좋은 성적을 올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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