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곡성군은 농한기철인 지난 1월 4일부터 마을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감염병대응팀은 주민교육 전담반 5명을 구성하고,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결핵 예방관리와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건강한 곡성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주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곡성군에서는 매년 1회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핵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호흡기 감염병 등 모든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해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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