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키오스크와 모바일 예약과 같은 비대면 무인화가 보편화되면서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디지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교육은 2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1차 교육을 넘어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문 강사가 아닌 디지털 지역 활동가를 모집 후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길러 이들로 하여금 직접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토록 한다.

교육을 마친 지역 활동가들은 복지회관, 도서관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찾아가 스마트폰 사용 방법,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인터넷뱅킹 사용법,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가 설치돼 있는 장소에 상시 근무하며 기기 사용을 보조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디지털 기술은 현대사회에서 필수가 됐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디지털배움터의 유익한 교육으로 일상생활을 보다 쉽고 편리하도록 도움을 주고, 앞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디지털 지역 활동가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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