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신화 김동완이 심진화의 절친 동생인 배우 서윤아와 두번째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연애세포가 100% 살아난 불도저같은 대시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서윤아는 강원도 평창에서 두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한파 속에 평창을 찾은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스키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서윤아가 “오빠는 손 큰 거 좋아하냐”라고 묻자 김동완은 “내가 작아서 그런지 뭐든 큰 거 좋아한다”라면서 자연스레 손을 맞대고 크기를 재 웃음을 자아냈다.

운전대를 잡은 김동완은 무릎이 아파 장거리 운전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서윤아에게 “한번 같이 뛸까”라며 집순이를 훈련 시킬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완 덕에 스키도, 곤돌라도 타본 서윤아는 “(성향이 달라서) 보완이 되는 것같다”라며 미소지었다.

식당에 들른 서윤아는 “다 시켜요. 오늘은 내가 쏜다”라며 호탕하게 제안했고, 김동완은 5인분 메뉴를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황태, 더덕, 오징어 양념구이를 시킨 김동완은 초집중해 구운 뒤 “윤아는 돼지고기를 좋아할 거 아냐. 내가 잘 굽는 방법을 연구해볼게”라는 돼지고기 플러팅으로 서윤아의 눈웃음을 불렀다.

김동완은 “아까 스키장에서 얘기하던 남자 누구야? 키가 크더라. 내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전속력으로 달려왔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형에 대한 물음에 서윤아는 “키는 별로 안 본다. 성격 많이 본다. 재밌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동완은 “오늘 재밌었지? 저번에도 재밌었고”라며 재미를 강요했다.

연애세포가 폭발한 김동완의 적극적인 대시에 이승철은 “이러다 신유보다 먼저 가는 거 아니냐”라며 놀랐다.

음식이든 뭐든 꽂히는건 속속들이 파고드는 김동완에게 서윤아는 “오빠가 만난 전 여친들도 뼛속까지 아냐”라고 물었다. 잠시 생각에 빠졌던 김동완은 “하나도 모르지”라고 슬기로운 답변을 내놨다.

김동완이 “윤아는 주변에 남자가 많더라. SNS 보면 남사친도 많고”라고 하자 서윤아는 “오빠도 그렇지 않냐”라며 웃었다. 이에 김동완은 “난 아냐. 여사친은 물론이고 남사친도 잘 안 만나. 난 윤아만 만나”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동완의 지속적인 애정공세에 문세윤은 “이 정도면 두번째 만남 아니다. 둘이 따로 만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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