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1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맞춰 감염병 예방과 선수단의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분야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처와 횡성군보건소는 합동으로 1월 3일부터 12일까지 매일 대회장 주변 한식당과 단체 급식소를 위생점검 하고, 조리장 내부 점검과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 시행하면서 선수단 맞이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위생관리부서에서는 식재료 납품 제조업소 2개소의 제품보관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제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해 불검출 결과를 받았다.
웰리힐리파크 조리 종사자 38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불검출되었으며, 지하수 수질 또한 노로바이러스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역학조사반 3개 팀(역학조사, 검체채취, 행정지원)을 구성하고 운영해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월 5일에는 빈대 발생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한국방역협회 강원지회와 감염병 대응팀이 사용 객실 중 다인실 25% 범위 내 객실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 장비(현미경 등)를 활용하여 무작위 표본 점검을 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둔내면 웰리힐리리조트 주차장과 둔내종합체육공원의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인계점에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풍향등 설치하여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개인 방역 위생 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라고, 밀집된 공간에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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