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의 행복을 싣고 달리는 와와버스가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다음달 3일까지 22일간 선수단, 운영인력 등 대회 관계자 2,035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2대의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증차 및 운행노선을 증설해 셔틀버스 운행을 실시한다.
증설된 운행노선에 따라 대회가 개최되는 하이원리조트를 중심으로 마운틴콘도 수송몰, 그랜드호텔, 하이캐슬리조트,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입구,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사북시장, 사북교차로를 지나 출발지인 마운틴콘도 수송몰까지 순환 운행되며 안전한 운행을 위해 고한사북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 및 일일정비를 실시한다.
마운틴콘도 수송몰을 기점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정각 출발해 일일 10회 운행되는 와와버스는 무료이용 및 무제한 환승으로 대회 관계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의 선수들이 국민고향정선을 방문하는만큼 편리한 와와버스 이용을 위해 버스 상단부 LED 전광판에 운행정보를 한국어, 영어로 병행 표시해 송출하고 마운틴콘도 수송몰, 사북시장 버스 승강장에 외국어 안내문을 비치해 버스 운행시간, 노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 자원봉사자 10명과 강원특별자치도정선교육지원청 파견인력 4명 등 총 14명이 마운틴콘도 수송몰에 배치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버스탑승 및 관광 안내 봉사를 교대로 실시하며, 정선군모범운전자회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고한읍 하이원SC 앞, 사북 5거리 로터리에 일일 18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교통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지난 2018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이어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까지 3개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국민고향정선이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되는 만큼 군민의 행복을 싣고 달리는 와와버스 증차 운행과 교통관리 자원봉사 인력배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넘어 교통 선진 도시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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