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부응하고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하기 위해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 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실태조사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 등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고일인 22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안양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거나 시청 징수과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안양시는 지난해 지방세 약 8억7000만원, 세외수입 약 5억2000만원 등 14억원 가까이 체납액을 징수했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1명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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