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흥군은 24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두 곳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주식회사 아키공작소 건축사사무소 김수현 대표가 200만원을,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가 300만원을 기부했다.

김수현 대표는 “평소 아동·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이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앞으로도 아동이 밝게 자라는 환경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국도비 보조사업만으로는 서비스의 한계가 있어, 매년 각종 공모사업 및 후원을 받아 생필품, 학용품, 의료비, 학원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1억1500만원을 후원받아 연인원 2,167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아동이 행복한 세상, 장흥이 꿈꾸는 미래’라는 비전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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