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산 6개월을 넘어선 근황을 전해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안영미는 26일 자신의 채널에 “이제 얼추 3㎏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결 날렵해진 턱선이 드러나는 사진을 올렸다. 초보 엄마의 피로와 출산 후 부기가 남아있던 최근 사진과 비교하면 한층 생기발랄한 모습이다.

안영미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피부미인 돌아오셨당” “빨리 TV에서 보고 싶어요”라며 응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한 안영미는 지난해 7월 결혼 3년만에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KBS의 황금기수로 꼽히는 공채 19기 개그맨 안영미는 KBS2‘개그콘서트’(이하 ‘개콘’) tvN‘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분장개그의 원조라 할 ‘개콘-분장실의 강선생님’(강유미, 안영미, 정경미, 김경아)에서 얄미운 2인자로 분해 “똑바로해. 이것들아”를 유행시켰고, ‘코빅’에서는 전무후무한 엽기 캐릭터 김꽃두레로 ‘코빅’의 전성기를 견인했다.

MC로도 활약한 안영미는 MBC ‘라디오스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했고,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를 비롯해 유튜브채널 ‘셀럽파이브’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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