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빈집으로 인한 경관 훼손을 막고 청년·신혼부부 등에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빈집 수리 OK 임대 GOOD’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군이 빈집을 수리 후 청년·신혼부부 등에 최대 6년간 월 1만 원으로 임대하는 내용으로, 2동의 빈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빈집 수리를 원하는 빈집소유자는 2월 29일까지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여 무안군 건축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에는 무안군 건축위원회에서 접근성,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빈집을 선정하여 개소당 최대 4,250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7월 중에 ‘임대 GOOD 사업’ 입주자를 모집하여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 1가지 이상 해당하는 무주택자 중 다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적게나마 빈집으로 인한 경관을 개선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며, 향후 추진 경과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성과에 따라 사업 확대를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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