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합동 화재예방·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실시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는 지난 6일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시민단체·유관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원주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는 설 명절 전 겨울철 화재예방, 대설·한파시 행동요령, 다중이용시설 이용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과 가정집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아울러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상점과 인근 위험 사각지대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안전문화 확산 운동 ‘안전한바퀴’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관내 소규모 사업장(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혹한기, 해빙기의 산업재해 예방 요령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여 안전문화 의식 확산에 기여했다.

서병하 안전총괄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휴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안전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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