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6일 시청서 오산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공동체이다.

부속 합의서는 지난해 1월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근거로 매년 세부 사업을 지정해 체결한다.

양 기관은 올해 오산시의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조성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는데 △교육자치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의 3가지 중심 추진목표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오산시는 핵심 정책인 AI코딩교육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 오산형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코딩교육 활성화, 우리고장 바로알기 등 일부 사업은 교육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권재 시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은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틀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오산시는 AI코딩에듀랩을 통해 다양한 AI코딩교육 운영,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등 지역 특색을 고려한 교육을 실시, 오산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