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가 세계적인 화가인 구스타브 클림트가 살았던 장소에서 한국 작가의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스’ 등 유명 그림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1862년 7월 14일~1918년 2월 6일)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비엔나국립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가 그림을 그리고 거주했던 아틀리에인 구스타브 클림트 빌라 & 아틀리에(이하 구스타브 클림트 빌라)는 현재 다양한 미술전시회가 열려 미술 애호가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다.

최근 한국의 미술 갤러리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조재윤, 이동욱, 주인주)는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구스타브 클림트 빌라의 관장을 만나 구스타브 클림트 빌라에서 한국 작가들의 전시를 할 수 있는 독점 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스타브 클림트 빌라의 관장은 “한국의 미술 작가들을 예술의 도시 빈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인 문화 예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는 오는 4월 구스타브 클림트 빌라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세계인들에게 K-아트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향후 어워즈와 미술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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