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JTBC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에서 지창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 속 지창욱은 실내임에도 당당하게 전자담배를 피웠고 다른 배우들은 그런 그를 보고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 앞에 두고 저렇게 피냐”, “바로 앞에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실망이다”, “지난해 우연히 길 가면서 드라마 촬영장을 지났는데 여자 주인공이 코디가 코앞에 서서 옷매무새 만져주는데 담배 피우는 걸 봤다. 지창욱도 그렇고 흔한 걸 보니 예의가 너무 없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공개됐던 ‘넌 감독이었어’에서 장항준 감독이 이옥섭 감독, 코미디언 장도연 등 동료 앞에서 실내 흡연하는 장면도 최근 다시 논란이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내에서 담배를 아무렇지 않게 핀다”, “조용히 편집한 것도 실망”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지창욱은 물론 장항준 감독까지 호감형 이미지를 가진 인물들이었기에 대중들은 더 크게 실망을 내비쳤다.
전자담배는 기존의 담배에 비해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비흡연자들은 “냄새의 문제가 아닌 몸에 해로운 물질을 주변 사람이 다 같이 흡입하는 게 문제다”, “전자 담배도 담배인데 실내에서 피는 경우가 너무 많다” 등의 불만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가수 미노이, 엑소 디오, NCT 해찬 등 여러 연예인들의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실내 흡연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만큼 해당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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