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800억 재산을 소유한 박민영이 이이경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박민환(이이경 분)을 유혹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짜는 모습이 담겼다.
강지원은 유지혁(나인우 분)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다. 박민환을 유혹해야 한다. 바람난 박민환이 와이프는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양주란(공민정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박민환을 유혹하기로 결심한 강지원에 유지혁은 “마음대로 해라. 내가 다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혁과 강지원은 회사에서 일부러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하며 이별을 암시했다. 이 이야기를 엿들은 박민환은 “강지원이 돈을 받고 헤어졌다고?”라며 기회를 노렸다.
강지원은 박민환에게 “수민이와 헤어지면 안 되냐”라 말하면서도 망설였고, 또 “나한테 돌아와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민환은 돌아서는 강지원을 끌어안았다.
이후 강지원은 늦은 시각 회사에서 섬뜩한 전화를 받고 두려움에 질렸다. 유지혁과 다시 통화하고 안심하는 듯 했지만 박민환이 무섭게 접근하고 있었다.
박민환은 숨은 강지원의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결국 강지원을 마주하며 “네가 날 갖고 놀아? 우스워?”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날 죽이려 했잖아. 어떻게 지옥에 보내야 하나. 이거였구나. 확실히 죽여. 아니면 내가 널 확실히 죽일 테니까”라며 강지원의 목을 졸랐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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