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인 유동주 선수가 지난 2월 3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89kg급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동주 선수는 89kg급에 출전해 용상 부문에서 201kg을 들며 1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145kg을 들어 10위를 했고 합계기록은 346kg으로 6위에 그쳤다.
그는 작년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해 탁월한 실력을 보이며 진안군 위상을 드높인 바가 있다.
유 선수는 특히 진안군에서 지원해주는 진안홍삼을 꾸준히 복용하며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주 선수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훈련에 매진하여 값진 성과를 이루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군수님과 진안군민에게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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