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전주=박준범 기자] 3개월 만에 만나는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정면충돌한다.

전북과 포항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20일에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만난 이후 3개월 만의 재회다.

전북은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진수~박진섭~홍정호~안현범가 수비진을 꾸린다. 그 앞을 이수빈과 이영재가 나선다. 송민규~이동준~에르난데스가 2선이고, 티아고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녀온 박진섭과 김진수가 선발 출격한다. 또 다른 새얼굴 비니시우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박태하 감독 체제로 첫 선을 보이는 포항은 조르지와 이호재가 동시 출격한다. 그 뒤를 완델손과 김인성이 양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고 한찬희와 윤석주가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진은 어정원~아스프로~박찬용~신광훈이 출격한다. 골키퍼는 황인재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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