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약 3억 5천 1백만 원 증액한 총 7억 9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군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23년 7월 첫 시행한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 5,608명 중 4,950명이 바우처 카드를 신청해 88.2%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12월까지 6개월간 영월군 소재 등록 가맹점 89개소에서 약 2억 4천만 원이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9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중 바우처 카드 이용자 총 1,394명 어르신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386명(99.4%)이 이번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바우처 지원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1,263명(91%), 바우처 카드 이용 후 노후생활에 도움 된다 1,263명(91%)으로 집계되었으며, 응답자 중 90%는 다른 사람에게도 바우처 카드를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나아가 카드 신청 및 발급과정이 편리하다는 응답과 카드 사용에 대해 만족도가 94%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며, 가맹점 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바우처 카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어느 소식보다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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