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 야생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우영, 이하 야생화마을 마관협)과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강원랜드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업무협약을 2월 21일 강원랜드 본사 7층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생화마을 마관협은 쓰레기로 버려지던 커피박을 재자원화하여 연필, 화분, 캐릭터상품, 퇴비 등 다양한 친환경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추진한다. 또한 야생화마을 마관협, 정선군, 강원랜드는 ▲강원랜드 공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정선군의 민간일자리 창출 ▲커피박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체결식에서 한우영 마관협 이사장은 “커피박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통해 야생화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야생화산업 수익모델 발굴로 주민일자리 및 수익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정선군 주민들과 함께 커피박 관련 제품의 다양화 및 판로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커피박 자원순환 업무협약으로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환경과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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