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수사반장 1958’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냈다.

MBC ‘수사반장 1958’이 22일 전설의 형사 ‘박 반장’의 부활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에서 시작한다.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야만의 시대에 부패한 권력을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성세대의 추억을 부를 ‘수사반장 1958’을 위해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2020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선정된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레트로 분위기를 풍겼다. 박영한 형사의 젊을 때를 연기할 이제훈이 여유로운 미소 너머의 날카로운 눈빛을 빛냈다. 여기에 원조 박영한인 최불암 분의 흑백 비주얼이 담겨 추억을 상기시킨다.

‘돌아온 박반장’과 함께하는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에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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