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은형이 임신을 발표했다.
23일 ‘기유TV’에는 ‘{임신로그} 개벤져스 임밍아웃’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골 때리는 그녀들’ 식구 김민경, 박소영, 오나미, 김승혜, 김혜선과 그의 남편 스테판과 함께 식당에서 만났다.
식사 후 결재까지 끝낸 이은형은 “개벤져스를 위해서 또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고 봉투를 김민경에게 전달했다.
살짝 봉투 안을 본 김민경은 “나는 사실 짐작했었거든? 진짜 감격스럽다”고 초음파 사진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을 본 친구들은 단체로 눈물을 흘리며 축하했다.
2세를 원하는 김혜선은 “야 내가 임신 해야 하는데 네가 먼저 벌써 하면 어떡해”라고 농담도 던졌다.
이은형은 “제일 먼저 얘기해 주고 싶었다”며 “모두 다 내 친구고 너무 소중하지만 2년 동안 정말 우리가 몸 부딪혀가며 살아 가지고. 너무 기쁜데 너무 슬펐다. (개벤져스) 너무 같이 하고 싶은데. 다시 하면 되는데 갑자기 이별을 할 생각을 하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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