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 임신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조혜련과 최성민,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은 “임신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다. 우리 인생에 아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소름돋고 눈물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태명은 ‘깡총이’이다.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깡총깡총 점프를 해서 태명이 ‘깡총이’라고 정했다. 아내 이은형을 부르는 애칭도 ‘깡총 천사’다”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임신했을 때 촉이 왔냐는 김태균 질문에 “느낌이 생길 것 같았다. 그날 진짜 생겼다. 은형이도 많이 걱정했는데 자연임신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저도 모르게 목소리 톤이 다운이 되고 철이 드는 느낌”이라며 “내가 지금 입덧을 겪고 있다. 제가 신거 먹고 싶고 단거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은형이가 잘 때 배에 대고 ‘깡총아 오늘 잘 지냈어?’ 물으며 태교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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