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 갑천면 대관대리 마을회(이장 남궁웅)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해당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관대리 마을회는 ‘대관대리 풍물단 활성화’라는 내용으로 선정되어 총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대관대리 풍물단’은 2023년 4월에 남궁웅 이장과 사물놀이 전문 강사 경력이 있는 김갑순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마을회원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 단체이다.

사물놀이를 매개로 매주 2회 연습과 모임을 하고 마을공동체 화합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지역축제와 사회복지시설 공연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문화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궁웅 이장은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선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의욕과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취되어 있으며, 이 기세를 몰아 갑천면과 횡성군 전역으로 활동을 확대하여 지역공동체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호재 갑천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대관대리 풍물단’의 마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매우 큰 도움을 받고 있고,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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