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제조창업패키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지원 규모를 상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에서 제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과 제품 설계, 제조업 경영 컨설팅, 시제품 도색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업체당 총 500만 원 상당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의왕시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 입주 기회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신청 시 가산점 부여 혜택도 제공된다.

총 2개 기업을 모집하며, 시제품 제작 및 제품 설계 컨설팅이 필요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제4조(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의 업종을 영위하고 있거나 영위하고자 하는 자(기업)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제품에 대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는 있으나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제조창업자가 의왕에 정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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