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향교(전교 박수경)는 14일 대성전에서 초헌관 최상기 군수, 아헌관 박수경 전교, 종헌관 인제향교 김창수 원로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봉행된다.

의례는 초헌관에게 행사를 청하는 청행사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박수경 인제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기로연, 합강제례 등 전통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는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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