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가 명륜동 원주 종합운동장의 시설 개량과 현대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관련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
원주 종합운동장은 설치된 지 40여 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노후됐을 뿐만 아니라 현재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20%까지 조성돼 체육시설 확충·개량, 주민요구 사항 수용 등이 불가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현대 사회와 건강도시에 부합하는 여가·체육활동 기반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조성을 통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2035년까지 시설 개량 및 현대화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의 입안과 주민,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해 말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도시계획의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시설(종합운동장)과 연접한 도시계획도로 일부의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총면적 308,637㎡)하는 사항이다.
열람 기간은 4월 15일까지며, 변경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4월 22일까지 원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도시계획과(033-737-3282, 도시계획 관련) 또는 원주시청 체육과(033-737-2872, 사업추진 관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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