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취약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하였다고 15일 밝혔다.

해빙기는 매년 2~3월경 기온 상승에 따라 겨울 동안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 붕괴 사고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대형 건설공사장 · 급경사지 등 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하였다.

합동 점검반은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낙석 방지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위험지역 접근금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였으며, 건설공사장의 경우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개선 조치를 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들도 주변 위험시설 발견 시 즉시 군청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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