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8일 동절기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사 중지하였던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조성 공사에 대하여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공사를 재개한다.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9월 13일 준공을 목표로 평창군보건의료원 일원에 조성되며, 원격협진실, 리빙랩실, 건강증진실 운영 등 강원남부내륙권의 디지털 보건·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격협진실과 리빙랩실은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과의 원격협진으로 지역 내 부족한 전문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관련 기업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건강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란 보건정책과장은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보건의료원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되어 주변 주차난과 소음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지역 내 부족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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