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결핵 발생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노인 2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결핵·호흡기질환 이동검진 사업을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결핵·호흡기질환 결핵 이동검진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검진사업팀과 함께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찾아가 기초체위검사(키, 몸무게, 혈압),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폐 기능 검사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결핵 발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6년째 1위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차지한다.

결핵은 감기처럼 호흡기로 감염되며,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결핵은 보건소에서 상시 무료검진이 가능하므로, 2주 이상 기침을 한다면 보건소로 내원해 상담 및 검진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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