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의 폭행 흔적을 공개했다.
25일 아름은 “사진은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사진이고,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다.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 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고 남겼다.
덧붙인 사진에는 얼굴에 상처가 난 아름의 모습이 담겼다.
아름은 “근데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고 억울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긴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인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요즘 너무 걱정 가득한 일들만 전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저는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고,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데뷔해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이혼 소송 소식을 알리며 재혼 상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