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4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제품 생산 스토리 체험관 ‘팩토리 투어’를 현행 주중에 이어 주말인 토요일까지 연장해 일반 관람객에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팩토리 투어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운영을 해왔으며, 아모레 뷰티파크 내 팩토리, 원료식물원, 아카이브 투어 프로그램이다.
시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이 평일에 국한 돼 있고, 횟수가 충분치 않아 시민들이 보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해 달라고 아모레퍼시픽측에 적극 건의해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도 지역사회 공헌에 공감해 팩토리 투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팩토리투어는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간대는 1회차(오전 10시), 2회차(오후 2시)로 진행되는데,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사이로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관람예약은 아모레퍼시픽 팩토리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하면되고 관람비는 무료다. 관람인원은 평일에는 한 회차당 최대 20명이며, 주말은 한 회차당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팩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생산 철학과 생산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1층 팩토리스테이션 △2층 팩토리 아카이브 △3층 팩토리 워크로 구성돼 있다.
원료식물원은 화장품의 원료 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는 공간으로 16개 주제 공간에 1620여 종의 식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아카이브는 아모레퍼시픽과 관련된 모든 자료의 수집·보존·관리·학습·전시 목적으로 설립된 공간으로,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된 제품, 기계설비, 광고 홍보 사료, 문서 등의 간행물과 사진 등 8만여 건의 사료가 수장돼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사회의 공헌하고자 팩토리 투어를 확대운영키로 결정한 아모레퍼시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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