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서는 ‘북극성’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한 드라마 스태프가 개인채널에 “북극성. 3/25 첫촬”이라는 글과 함께 전지현, 강동원의 사진을 올려 첫 촬영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출연하는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멜로물이다. tvN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이 성사된다는 점, 강동원이 2004년 방송된 SBS ‘매직’ 이후 20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라는 점으로 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드라마 동반 출연에 “내 최애 조합! 드디어”라는 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한편 ‘북극성’의 편성은 미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