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아찔하게 설레는 사제 로맨스로 돌아온다.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닿을 듯 말 듯한 키스 1초 전이 설렘을 자극하는 사제 밀착 포스터를 공개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MBC ‘봄밤’(2019), JTBC ‘밀회’(2014) 등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안판석 감독이 또 어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깜짝 공개된 레거시 티저 영상이 안판석 표 사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제 밀착 포스터는 설렘을 자극했다. 서혜진과 이준호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학원 의자에 마주 앉았다.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 서로에게 다가선 두 사람의 달콤한 분위기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혜진을 유명 강사로 만든 ‘대치동의 기적’ 이준호, 10년 만에 남자가 되어 돌아온 제자는 서혜진의 일상에 낯설고도 비밀스러운 감정을 싹틔운다. 눈을 감고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에 이어진 ‘10년 전 제자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라는 문구는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올 미드나잇 로맨스를 궁금하게 한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위하준은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를 맡았다. 이준호는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5월 1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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