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댄스크루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저스트절크 영제이는 3일 국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미성년 멤버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에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영제이는 “A와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A가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고 A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하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현재 양가에서 저와 A의 결혼 이야기까지 오가는, 가벼운 만남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A를 영제이의 직권으로 합류시켰다는 소문에 대해 “팀원의 반대에도 A를 합류시켰다는 건 오해다. 저를 포함한 제이호, 에스원 등 오리지널 멤버들만 가진 영입 권한이 팀원들에게 없다”며 “팀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볼 수 있지만 결정적 권한은 없다. A는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팀원이 됐다”고 해명했다.

A는 지난 2월 저스트절크에서 탈퇴했다. 그는 영제이와 교제를 공식 발표 전 개인 채널에 커플 사진을 올린 것에 책임을 졌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영제이는 “저스트절크 4, 5기 멤버 중 일부가 A와 저의 관계를 문제 삼은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그보다 개인적인 일정보다 팀 일정을 우선시하거나 하드 트레이닝 등이 영향을 끼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제이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광야의 양태정 변호사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한 매체를 중심으로 댄스 크루 수장 A씨가 미성년 팀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의 지인에 따르면 A씨가 지난해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준비를 위해 팀원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를 선발했다. 이후 해당 멤버와 깊은 사이가 됐지만 성관계를 맺은 후 임신중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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