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한국에 도착한 근황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었던 이윤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엄마 잘 도착했어 빨리 갈게”라고 멘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윤진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딸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이범수는 아들과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윤진은 이범수와 결혼 14년만에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윤진은 최근 자녀 소을이 집 출입 금지를 당했으며 이범수의 이중생활 및 시모의 폭언이 있었다고 폭로해 논란을 낳았다.
그는 지난달 16일 개인 채널에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다. 또,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런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년 잘 키워보내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며 “딸은 해외로 중학교 진학한다는 이유로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물건을 가지고 오게 해주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이범수 측은 “이윤진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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