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FC서울이 대구FC와 무승부로 6라운드를 마쳤다.

FC서울은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하 서울은 서울(8골)은 강원(11골)과 승점(승점 9)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6위(2승3무1패)에 자리했다. 대구(승점 5·1승 2무 3패)는 11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후반 18분 조영욱의 골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기성용의 스루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문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나오기 전 역습 상황에서의 파울이 선언됐다.

결과도 결과지만,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발생했다. 대구는 세징야가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기성용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박세진과 교체 아웃됐다.

서울도 부상 악재가 닥쳤다. 전반 막판 센터백 김주성이 다리에 이상을 느끼고 스스로 주저앉더니 박성훈과 교체됐다.

서울은 공세를 퍼부었지만, 대구의 수비 라인을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35분 기성용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까지 제치고 때린 슛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면서 무위에 그쳤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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