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신인 걸그룹 VVUP(비비업)이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VVUP(현희, 킴, 팬, 수연)은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Locked On’(락던)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

‘Locked On’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멜로디 라인이 높은 중독성을 자랑하는 곡이다. 방탄소년단 ‘쩔어’, 트와이스 ‘ONE SPARK’, 갓세븐 ‘하드캐리’ 등 국내 대표 K-팝 그룹의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이어어택이 곡 작업을 맡아 완성도 높은 트랙을 탄생시켰다.

곡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VVUP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Locked On’ 댄스 연습 영상을 업로드, 무빙 카메라 버전으로 제작돼 멤버들의 안무를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이들은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선보이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댄스 크루 라치카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가운데, 자물쇠를 잠그거나 배를 쓰다듬는 등 노랫말을 그대로 살린 직관적인 동작이 포인트다.

이러한 국내외 K-POP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Locked On’은 아이튠즈 UK K-POP 차트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초호화 제작진의 지원사격 속에 VVUP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식 데뷔 전 ‘KCON HONG KONG 2024’ 프리쇼 무대에 오르는 등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VVUP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데뷔곡 ‘Locked On’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