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공식 데뷔 활동 스타트를 끊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쉬시’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에서 각각 87위, 35위로 첫 진입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 앨범 발매와 동시에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앞서 공개한 프리 데뷔곡 ‘배터 업’을 통해서는 각각 101위∙49위로 해당 차트에 쾌속 입성, 차세대 글로벌 기대주임을 각인했던 터.

뿐만 아니라 지난주부터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며 글로벌 인기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첫 음악방송 무대 공개 후 ‘쉬시’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2위로 수직 상승, 다음날 73위에 올라 앞으로의 추이 또한 기대된다.

차세대 ‘유튜브 퀸’답게 ‘쉬시’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막강하다. 공개와 동시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직행하더니 단숨에 유튜브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조회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해 9000만 뷰를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로 발매 일주일 동안 40만 1287장을 판매,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앨범에는 멤버들의 다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쉬시’를 비롯, 7인조 완전체 음악 세계를 녹여낸 7개 트랙이 수록돼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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