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60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감스트는 “오랜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샌드박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샌드박스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지원 서비스를 통해 감스트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영역의 확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감스트는 12년간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하며, 거침없는 리액션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라며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통해 팬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엔터테이너로서 영향력과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감스트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23년까지 아프리카 BJ 대상을 총 여덟 차례 수상했다. 특히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특급 리액션이 담긴 축구 경기 해설 콘텐츠로 10~20대 축구팬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그 밖에도 최근 다양한 방송인 및 크리에이터들과 스포츠의 역사, 미스테리를 주제로 토크쇼로 풀어내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K리그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최근 뚜밥과 파혼 후 재결합, 다시 결별 소식을 알렸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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