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제5기 아동참여단’ 71명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앞서 시는 지난 달 4일부터 15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는 7~12세의 초등학생들로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 아동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아동 권리교육과 체험활동, 아동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5기 아동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성남시의 정책이 돼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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