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대학교수 금나나(41)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텐아시아는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30세다”라고 보도했다. MDI 레저개발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나나는 지난 2002년 4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히며 대중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를 다니던 중 미스코리아가 됐지만, 이후 연예계 대신 공부를 택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생화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역학 박사로 공부를 마쳤다. 지난 2017년부터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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