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29·김선영)가 슈퍼주니어 려욱(36·김려욱)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아리는 최근 SNS를 통해 “봄 5월 끝자락에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며 려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 편으로는 우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리는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내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리와 려욱은 지난 2020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려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려욱은 결혼 발표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았고 이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아리는 2012년 타히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8년 팀이 해체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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