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울산HD 수문장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조현우는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기성용과 이태석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6개 유효 슛을 모두 막아냈다. 이번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전이다. 이 경기는 김천이 전반 5분 김대원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이영준의 추가골로 앞섰다. 그러나 인천이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32분 무고사의 추격골에 이어 후반 40분 제르소의 동점골이 터졌다. 결국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지난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안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뒤집기에 성공했다. 후반 6분 이희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이뤘고, 교체 투입된 허율이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2-1 승리했다.

K리그2 10라운드 MVP는 경남FC 아라불리가 차지했다.

아라불리는 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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